(영덕) 김령곤 기자 = 여름방학을 보다 알차게 보내고자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경북 영덕군에서는 ‘2018년 여름방학 대학생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시작하였다.
6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근무모자를 착용한 대학생 대표가 선서문 낭독을 시작하였고, 이어진 사업실무교육에서는 근무내용 전달 및 작업장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순서로 발대식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옥계계곡, 고래불국민야영장, 장사해수욕장 등 지역 관광명소와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에서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근무할 계획이다.
이번 하계 대학생일자리사업에서 영덕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자를 받았고, 목표 인원의 1.5배가 신청해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발했다.
하성찬 영덕부군수는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고자 고향으로 내려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대견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배우고 군정을 체험하며 좋은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군은 지역출신 대학생들에게 직업의식을 배우고 사회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대학생일자리사업을 추진해왔고, 그 숫자는 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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