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김동화 기자 = 거창군 북상면에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피서객 맞이 준비를 끝내었다.
군은 오늘부터 8월 19일까지를 여름 피서철 특별 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위험지구 8곳에 안전관리요원 16명을 배치하였고, 안전시설인 구명환, 인명구조봉, 로프 등 물놀이 안전시설을 구비했다. 수영 금지지역 단속,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처방법 교육과 GPS단말기를 누르면 바로 신속한 긴급 구조 요청되도록 하는 인명 구조 시스템도 완비했다.
또한,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변인 강정모리 등 6개 커브구간에 PE드럼통 400여 개를 설치하는 등 위험구간에 주차를 방지해 교통흐름이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관광객이 주로 모이는 숙박업소 64개소에 대한 쓰레기 분리수거 협조 공문을 발송해 환경정화에 힘쓰고 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홍보 현수막 24개를 주요 유원지에 공고했다. 그리고 환경지도요원 4명을 배치해 무단투기 단속과 계도를 동시에 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북상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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