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용진 기자 = 다가오는 7월 18일~22일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에 따른 주변 교통혼잡 및 주차장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구시 교통정책과에서는 교통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불법 주·정차 관리, 임시주차장 운영, 도시철도 안전수송 등 교통상황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축제기간 중 교통소통과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오는 17일 19:30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200여개 부스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으며, 메인 무대가 설치되는 두류야구장에서는 각종 공연이 5일간 개최된다.
대구시는 두류공원로 등 주변가로에 교통 혼잡, 주차장 부족, 인근 도시철도 역사의 안전문제 등 행사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현장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5개반 총 1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할 전망이다.
현장 교통종합상황실에서는 현장배치 인력과 무전기 및 단체대화방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경찰과 협조하여 두류공원로, 야외음악당로 등에 안내 인력을 배치하여 교통소통관리 및 불법주정차 단속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많은 방문차량에 비해 주변 주차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두류공원로 및 야외음악당로 일부 갓길을 임시주차장으로 허용하지만, 절대 주차 금지구역(횡단보도, 승강장, 인도 등) 및 2열주차(1열주차 허용구간)는 순찰차 운영 및 계도인력을 배치하여 주차단속에 신경쓸 계획이다.
불법노점상 단속도 13일부터 24시간 2교대로 지속 순회 관리할 계획이며 대구시도 해당 구청과 협업하여 행사기간 동안 주요 진입 예상지점에 단속인력을 배치토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축제기간 동안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만반의 대책을 수립하여 대비하겠으며, 더불어 시민여러분께서도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고, 안전운전과 행사 성격상 특히 음주운전은 절대로 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