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사업 계약체결
대구도시철도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사업 계약체결
  • 정용진
  • 승인 2018.07.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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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용진 기자 = 지난 7월 26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싱가포르 센토사 익스프레스 유지관리 사업과 관련 싱가포르 센토사섬 개발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SDC와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전했다.

대구도시철도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사업 계약체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직접 참여하여 넓게는 국가간의 계약으로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상호 신뢰를 높히기 위해 시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실한 계약이행을 당부했다.

국내 도시철도 기관 중 최초로 싱가포르 센토사모노레일 유지관리 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은 공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권영진 시장의 정책기조에 의해서다. 공사에서 해외진출을 위한 신사업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추진하던 중 지난해 7월 전 세계 10여개 업체와 함께 본격적으로 수주전에 뛰어들어 싱가폴 정부의 평가에서 3호선 모노레일을 3년간 무사고로 안정성 있게 운영 관리한 점, 국산화 개발, 시스템 적응 능력 등 자체 기술력을 높게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되었다.

센토사는 최근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2017년 트립 질라가 선정한 최고의 싱가포르 행선지로서 매년 약 1천 9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센토사 익스프레스는 도로, 케이블카와 함께 본섬을 잇는 주요 교통 수단으로 세계적인 휴양지인 센토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한편 이번 싱가포르 센토사 유지관리 사업 진출은 도시철도공사가 모노레일 운영과 유지보수 관리 등에 있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향후 필리핀, 태국, 파나마 등 동남아 모노레일과 경전철 시장 진출에 초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싱가포르 센토사 익스프레스 사업 진출은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해외진출 첫 사례로써 대구의 브랜드를 함양시킨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市 차원에서 확장성 있는 해외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 참여 및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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