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물난리에 이은 불난리 주차타워 화재 발생···3시간 30분만에 진화
강릉, 물난리에 이은 불난리 주차타워 화재 발생···3시간 30분만에 진화
  • 백승섭
  • 승인 2018.08.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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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백승섭 기자 = 6일 강릉지역에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시간당 93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호우경보가 내린 강릉시내 곳곳이 폭염속 공포의 물난리를 겪은데 이어 강릉의 한 주차타워에서는 차량화재로 추정되는 불까지 나 시민들이 혼비백산으로 대피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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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119대원들은 인근 건물 옥상과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해 외부에서 화재를 진압해 화재 발생 3시간 30분만에 화재를 진압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주차타워에 불이나면서 타워 안에 있던 차량 30여대가 불탔고 다친사람은 없지만 큰 화재로 안해 건물이 무너져내릴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해 50m반경에 있는 시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차타워 24층에 있던 한 차량에서 시작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있다.

한편, 강릉, 속초를 포함한 강원도 일대에는 시간당 100.5㎜의 비가 쏟아진  2002년 8월 31일 태풍 '루사' 당시 내린 비 다음으로 많은 비가 내려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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