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정용진 기자 = 김해시보건소 동부도시보건지소는 올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동부권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지소는 방학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교실을 꾸준히 운영하여 왔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놀이를 통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발육을 도울 뿐 아니라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하였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7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켄다마(본체와 공이 줄로 이어진 운동기구) 및 스트레칭 운동교실을 운영하여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8월 1일부터 진행된 ‘여름방학엔 건강과 놀자’ 프로그램은 쌀보리, 쎄쎄쎄부터 처음 접해보는 투호, 구두기, 돼지몰이까지 다양한 전래놀이로 구성되어 아동들이 전래놀이의 매력에 빠졌다. 8월말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리집에 왜 왔니, 대문놀이 및 놀잇감을 가지고 하는 형태인 비석치기, 팽이치기 등 신체활동이 많은 전래놀이를 체험하게 된다.
보건지소 담당자는 “스마트폰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전래놀이를 이용한 신체활동으로 재미와 함께 건강도 챙기고, 사회성과 배려심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330-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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