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김민령 기자 = 예천군은 보건소 회의실에서 지난 7일 오후 2시 자동심장충격기관리책임자, 어린이집 보육교사, 보건교사, 공무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응급상황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이 현장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 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응급활동의 원칙과 요령, 응급구조 시 안전수칙, 응급의료 법령, 기본 인명 구조를 위한 이론교육과 심패소생술 실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구조 활동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 시 심정지후 4분(골든타임) 이내 진행하는 심폐소생술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확률이 50%나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응급상황에서 '4분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방법을 익히기 위해 학구열을 불태웠다.

예천군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등 주민다수가 이용하는 77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했으며, 이번 교육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민령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