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김시동 기자 = 군위군은 오늘(13일),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 주민지원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었다.
이 날 김영만 군수, 심 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신순식 부군수, 실단과소장 및 읍면장, 주민 등 70여명이 보고회에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지원방안을 포함한 용역 수행 전반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읍면별 주민협의회 임원 40여명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군위군은 특별법에 따라 대구시와 국방부가 수립하는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에 대비해 군 자체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을 시행했고, 이번 용역의 결과는 추후 법적인 지원계획 수립 시 지역의 의견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자료로 쓰인다.
군은 보고회와 연계해 읍면 주민협의회 현장견학을 했고 공무원과 용역사, 주민협의회 등 40여명은 사천공항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 공항과 연계한 산업경제 발전사례를 견학하며 의견을 나누고 뜻을 맞추는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통합신공항은 '더 큰 군위 건설'을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할 과제", "최소한의 피해조차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지원계획의 핵심"이라며, 내실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주문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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