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류경묵 기자 = 한국은행은 내년 초 입행할 신입 종합기획직원(5급)을 70명 채용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 64명 뽑은데 비하여 6명 늘어났다.
한국은행은 "중장기적으로 인력수급 등을 고려하여 적정 규모의 실무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차원에서 채용 인원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지원서류를 접수하고 10월 21일 필기시험, 11월 중·하순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은은 24일 종합기획직원 채용설명회를 연다. 한은은 이번 신입직원 지원서에서 최종학력, 최종학교명, 전공, 학점, 성별 등 7개 인적사항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은은 올해 상반기에는 외부 경력직 전문가를 9명 채용한 바 있으며 하반기 경제·금융 여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사연구, 정보통신(IT), 지급결제, 금융검사 등에서 외부 경력직 전문가를 10명 정도 충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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