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령곤 기자 =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 9회 김해시킥복싱협회장배 및 독거노인기금마련 전국대회가 대성동 고분군 야외 특설링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김해시킥복싱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고 김해시와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해 1개 종목에 20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킥복싱은 과거 마니아층으로만 이루어진 비주류 격투 종목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다이어트와 근력 증진 등 여러 효과가 입증되면서 여성부터 유청소년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매년 200명이 넘는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도 역시 20개팀에 200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해 멋진 경기를 보인다.

특히 이번에 개최하는 대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통한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체육회 가맹단체들의 본보기가 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킥복싱 동호인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멋진 기회가 되길 바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여 우리 지역 킥복싱 활성화와 나아가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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