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고 싶은 '벚꽃 관광도시 진해구'
다시 찾고 싶은 '벚꽃 관광도시 진해구'
  • 박미혜
  • 승인 2017.08.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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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군항제 대표적 관광명소‘여좌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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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저수지 주변 안전펜스 설치
(창원) 박미혜 기자 =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2018년 창원방문의 해’ 및 ‘제56회 진해군항제’를 대비해 군항제 대표적 관광명소인 여좌천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내년 군항제 전 정비를 마무리하여 군항제기간 진해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은 물론 안전 확보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 여좌천 데크로드 및 목교 정비사업 추진
창원시 진해구는 대표적 벚꽃명소인 여좌천 일원에 대해 노후 데크로드와 목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여좌천은 CNN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가운데 한곳으로 선정할 만큼 활짝 핀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장소로서 해마다 군항제기간 수 십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유명한 벚꽃 명소이다.
구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데크로드 0.55㎞(중앙교회 위~내수면생태공원)를 교체하고, 목교 13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보행 편의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시설물 정비
진해구는 여좌천 인근(여좌동 577-1)에 위치한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의 시설물을 정비해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83,897㎡ 면적의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다양한 수목과 함께 저수지와 습지가 어우러져 자연학습체험과 시민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평소에도 아름다운 환경을 자랑하는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벚꽃이 개화하면 저수지와 함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구는 생태공원 내 저수지 주변에 목재울타리(H=0.6m, L=650m)를 설치해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노후한 데크로드도 야자매트로 교체(L=228m)해 보행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 제황산공원 모노레일 내진보강사업 시행
진해구는 제황산공원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모노레일에 대해 내진보강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제황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제황산 모노레일은 진해탑이 있는 정상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군항제 기간에는 벚꽃이 만발한 진해의 전경을 한눈에 보기 위한 많은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진해구는 지진 등에 취약한 시설물의 안전확보를 위해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를 실시해 모노레일에 대한 내진보강사업을 올 하반기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 벚나무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
진해구는 창원시 대표 관광자원인 벚나무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벚나무 가로수에 대해 전정 등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주요 도로변 결주지에 벚나무를 보식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안민터널 주변 등에 90여주의 벚나무를 보식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주요 가로변에 보식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벚나무를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벚나무 빗자루병 방제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벚나무에 빗자루병이 발생하면 벚꽃 개화 시 벚꽃이 빗자루 모양으로 가지가 모여자라 잎이 먼저피고 꽃을 피우지 않게 되어 소중한 관광자원인 벚나무가 크게 훼손되고 경관을 해치게 된다.
구는 안민터널~만장대 임도변에 있는 벚나무 2450본을 대상으로 빗자루병 방제 작업을 실시해 빗자루병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벚꽃단지를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창원시의 대표적인 관광 축제인 2018년 진해군항제를 대비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비를 실시함으로써 창원방문의 해에 진해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 및 안전 확보는 물론, 명품 관광도시 창원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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