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양산시는 2009년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전국에서 유일한‘경로당 복지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경로당내 자율 건강검진(혈당, 혈압, 소변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로당에서 측정한 건강정보를 보호자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282개 경로당에 1만 1천명의 어르신들을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만성질환 조기발견자도 350명이 넘어 국가적 차원의 고령화 복지시스템 모델 마련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의 실종에 대비하여‘사회적약자 스마트 위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5천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추진했던 이 시스템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되어 부산, 김해, 울주군으로 확대 구축 중에 있으며 2017년 10월부터는 생활권내 약 3만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진과 같은 재난 발생시 인터넷, LTE 통신망을 이용하여 시에서 한 번의 방송으로 아파트, 마을회관 등의 방송시설로 실시간 동시방송할 수 있는 재난방송시스템을 2017년 11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IoT 서비스를 통한 도시 전반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스마트시티 양산 구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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