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시] '밤바다' 문영길 [시] '밤바다' 문영길 밤바다 문영길해동갑 넘겨서까지억 겹의 그물로 소원을 낚던 파도가어둠 속에 내려놓는빈손의 깊은 반성 어찌 닮으랴허둥지둥 그리움 뒤쫓다가소망 다하여꼬리별로 사라져가는밤배의 허망함을 어찌 달래랴어둠만큼이나 넓고 깊어서측량할 수 없는한결같은 사모의 마음이잠꼬대로 불러주는 자장가등대불빛 깜박거리는눈꺼풀이 무겁다 ▶프로필-청옥문학 편집장-새부산시인협회 총무부장-한국청옥문학상 대상,모래톱문학상 대상ㆍ부산시단 작가상,천성문학상 대상-시집: 「자드락길에서 만난 여유」ㆍ「업둥이」 외 문학의 눈 | 김상출 | 2019-03-05 15:1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