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성주) 조홍기 기자 = 성주군은 농촌지역 배출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는 재활용 동네마당이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벤치마킹을 위한 타 지자체들의 발길이 매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은 농어촌 및 단독주택 등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거점수거 시설을 설치해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하여 현재 총 183개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투입해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이 재활용 동네마당 성공을 위해 실시한 디자인 특화전략, 현장 맞춤형 설치 전략, 환경지도자 등 사후 전담인력 확보 전략,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주민의식 변화 전략 등 4대 전략이 농촌 환경개선 및 자원순환 구축을 위한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이언길 새마을체육과장은 “깨끗한 생활환경과 자원순환사회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된 재활용 동네마당의 지속적 정비와 효율적 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2019년 12개소의 재활용 동네마당사업을 신규 설치하고, 주민 불편 해소 및 분리배출의 편의성 도모를 위해 가림시설, 분리수거함, 스마트 경고판(CCTV)등의 지속적으로 유지·보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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