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족품앗이란, 같은 지역이나 이웃들이 가진 재능이나 시간, 노동력, 물품 등을 교환하거나 나눔 하는 활동으로 공통된 주제로 모인 이웃들과 함께 품을 나누며 이웃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모임이다.
현재 창원시 관내에서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모두가족품앗이 가족만 해도 무려 103가족이 활동하고 있어 체험, 놀이, 학습 등 아이들에게 필요하고 공유가 될만한 주제를 선정해 서로 나누며 돕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6세 자녀를 둔 가족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가을이 되어야지만 제맛을 느낄 수 있는 대표 특산품인 밤과 감을 이용한 밤 식빵, 감 깍두기 만들기 등 평소 아이들이 많이 접해보지 못하는 요리 체험을 진행했다.
이에 한 참가부모는 “아이가 평소 김치를 싫어했는데, 직접 담가보고 맛있는 감으로 깍두기를 담그며 김치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며 “가을이 지나기 전에 가을에만 진정하게 맛볼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든 요리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어 좋은 추억이 되었다.” 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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