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사천시 보건소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관내 신혼부부와 예비부부에게 엽산제 지원 및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은 임신 전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건강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보건소에서 남녀 모두에게 엽산제 3개월분을 지원하고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비타민 B9으로 적혈구와 DNA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엽산은 임신 초기에 부족하면 선천성 기형아 출생 및 유산, 사산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임신 계획 3개월 전부터 임신 3개월까지 섭취를 해야 한다.
이에 혈액검사(간 기능 검사, 매독, 빈혈, 에이즈, 혈당, 혈액형, B형간염), 소변검사(요당, 요단백)를 실시하며 여성은 풍진 항원 항체 검사를 추가로 받는다.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예비부부와 결혼 3년 이내의 신혼부부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며 검사 예약이나 금식은 필요 없고 검사 전날 무리한 운동이나 알코올 섭취는 금해야 한다. 사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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