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김천시는 지난 18일 오후 전통시장 화재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평화시장, 황금시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소방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김천소방서와 시장상인 등 50여 명과 소방차량 3대가 동원된 가운데 김천시와 소방서가 함께한 전통시장 합동훈련으로 대형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전통시장 화재 발생을 대비해 화재예방 및 유사시 대피방법, 소방차 진입에 따른 고객선 지키기 등으로 진행됐다.
고객선은 소방차 출동 시 중요한 출동로이자 고객들이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는 통로로서 김천시는 지난 6월 12일 평화시장, 황금시장에 고객선을 재정비하여 “고객선 지키기 생활화”를 강조해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상인회원과 소방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상인들 스스로가 화재안전 지킴이가 되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화재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평화시장과 황금시장에 CCTV를 설치하고 김천시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를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도록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사업을 지난 6월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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