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이번엔 ‘음란 카톡’, 계속되는 또 다른 피해자의 성희롱 폭로에 누리꾼들 경악!
조민기 이번엔 ‘음란 카톡’, 계속되는 또 다른 피해자의 성희롱 폭로에 누리꾼들 경악!
  • 천하정
  • 승인 2018.02.2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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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성추행· 성폭행 파문으로 몇 주째 인기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배우 조민기에 대한 폭로전은 끝이 없었다.

배우 조민기의 성추행.성폭행 파문 보도화면(사진출처=KBS1 방송화면 캡쳐)

SNS와 언론매체를 통해 조민기에게 성추행 및 성희롱을 당했었다 주장한 10명의 피해자 외에 한 명의 추가 피해자가 조민기가 보낸 음란한 내용의 카톡으로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는 폭로 하며 자신을 드러냈다.

추가 폭로를 한 제보자는 익명으로 한 언론매체에 직접 연락해 “조민기의 성희롱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제보를 했고 그 내용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제보자와 조민기는 2015년 8월 사진 일을 하는 조민기의 지인들과 서로 잘 아는 사이라 모인 파티에서 처음 알게 되었고 제보자가 해외에 있을 당시 와인공부를 했다는 것을 빌미로 ‘나도 와인을 좋아한다.’ ‘와인에 대해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고 싶다.’라는 얘기를 하며 연락처를 물어서 전화번호를 알려줬었다.” 고 밝혔다.

두 사람이 전화번호를 주고받은 후 “처음에는 ‘퇴근이 너무 늦는 거 아니냐’, “서울에 가서 한번 보자, 몇 시에 퇴근하느냐” 등 기본적인 안부를 묻는 연락이 오다가 점점 조민기가 혼자서 스튜디오에서 와인을 먹고 있다며 ‘와인사진’,‘스튜디오 사진’, ‘시가(담배) 사진’ 같은 개인적인 사진을 찍어 보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 황당한 건 그다음이다, “그러다가 술에 취한 것인지 감자기 ‘남자친구와 잠자리가 잘 맞냐’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 조민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알고 있었다” 며 “조민기의 말을 받아치기 위해 ‘우리는 그냥 플라토닉 사랑이다.’”라고 하니 ‘**씨의 몸매를 보고 어떻게 플라토닉 사랑을 하냐’, ‘난 스킨십이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키스를 하고 싶기도 하고 애무를 하고 싶기도 하다.’ 등의 메시지를 지속해서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제보자는 노골적이고 수치스러운 질문에 지속해서 조민기가 출연했던 드라마 이야기로 이야기 화제를 전환하려 시도했지만, 조민기는 멈추지 않고 ‘상반신 나체사진’ 등을 보내며 ‘옛날 운동할 때 몸이에요’, ‘몸도 마음도 죄다 고픈 날 ’, ‘**씨는 몸매도 좋으신데 금욕이 존경스럽다.’ 등 여성이 들었을 때 성적 수치심을 느낄만한 말들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제보자가 이런 사진을 왜 자신에게 보내는 거냐고 하자 ‘나 혼자 상상 속에 위험 몹시 흥분’이라는 말을 하며 뒤에는 ‘내가 현재 몹시 흥분했으니 자위행위를 도와달라’는 식의 수치스러운 음란문자를 끊임없이 보낸 것도 모자라 끝에는 자신의 성기 사진까지 보냈다고 털어놨다.

제보자가 정색을 하고 나서야 미안하다, 어서 자라는 식의 답장이 왔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카톡을 주고받은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고 혹시나 어찌 될지 몰라 대화 내용을 모두 백업해놓고 있었다며 사진과 메시지 일부를 한 언론매체에 일부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제보자는 혹시나 조민기를 조사하는 경찰 조사에 필요하다면 해당 백업 파일을 모두 넘기겠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피해자들의 추가 폭로전에 경찰은 조민기에 대한 정식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민기가 연극학과 조교수로 일했던 청주대학교에서도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조민기는 3월 내 성폭행 피의자의 신분으로 소환되어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슨 양파도 아니고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느냐’, ‘카톡 내용이 너무 더럽다.’,‘이젠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가 나왔다.’ 등등 다소 충격적인 내용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10명이 넘는 피해자가 조민기에게 성추행 또는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의 추가 피해자가 더 나올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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