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역의 미취학 아동(만 2세~만 6세)과 임산부에게 마스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마스크는 임산부 1인당 10매, 만 2세 아동(2017.3.~2018.2.) 2매, 만 3세~6세 아동(2013. 3.~2017. 2.) 3매이며 신청 대상 임산부는 2019. 9. 1. 분만 예정 산모(등록 당시 기준), 2020. 3. 13. 기준 보건소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등록 임산부와 현재 임신 중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다.
남·북구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이 안 된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을 한 후 수령할 수 있다. 임신부와 출산모가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경우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가족이 대리 수령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임산부가 직접 신청할 시 임산부 신분증,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가 필요하며, 보호자가 대리 신청할 경우는 대리인 신분증, 임산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갖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관할 보건소(임산부 미등록인 경우)로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미취학 아동은 별도 신청이 필요치 않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할 지역의 미취학 아동의 가정을 찾아 전달할 예정이다.
마스크 배부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포항시 교육청소년과(270-3044), 남구보건소(270-4205), 북구보건소(270-4255)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와 미취학 아동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