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상출 기자 = 기장군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및 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과 「풍요로운 우리바다 만들기」 협약을 지난 3월 21일(수) 11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체결했다고 전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등 연근해 해양생태계 보호 등에 관한 사항, 연근해 수산자원 회복 등에 관한 사항, 어린 물고기 보호 등 수산자원보호에 관한 사항 등 이다.
이외에도 기타 협력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은 상호협력하여 공동사업을 추진될 예정이다. 기장군은 2018년 첫 공동사업으로 「말쥐치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본 사업을 통해 자원회복 대상종인 말쥐치의 자연 산란‧서식장을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장 연안 해역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하여 자연 산란·서식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장군 관계자는 “3개 기관이 상호협력하는 본 협약을 통해, 앞으로 기장 연안해역이 수산자원 증강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어업인 단체인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자원 조성 관리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장군도 산란·서식장 조성에 적극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