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던 연예계에 또 성폭행 사건이 터졌다. 오늘 2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연예기획사 대표 K 씨(만 45세)를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했다. 

사건은 지난 1월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유흥주점에서 같은 자리에 있던 기획사 직원 S 씨를 성폭행 한 사건이다. 사건의 피의자 K 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성폭행 혐의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뒤늦게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현재 서울중앙지검으로 넘어가 수사중이다. 

한 언론사에 따르면 K 씨가 대표로 있는 기획사는 중견 배우를 포함하여 다수의 유명 연예인이 포함된 기획사이며 K 씨는 90년대 가수 출신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직원 성폭행 사건이 세상에 알려짐에 따라 K 씨는 기획사 대표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도데체 K 씨가 누구지?', 'K 씨를 찾아내자'라는 반응을 주를 이루며 90년대 가수 출신 K씨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성 기자 ynyh-k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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