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연예계 대표 로열패밀리 배우 윤태영이 음주 운전으로 차 사고를 일으키고 경찰에 입건 되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차 사고를 일으킨 후 6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위드마크 공식에 따라 측정된 윤태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신호를 기다리고 정차 중이었던 앞차를 들이받은 윤태영은 명함을 주고 떠났지만 명함을 건네주던 윤태영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낀 피해자가 이를 경찰에 신고하며 덜미를 잡혔다.

경찰에 출석 명령을 받은 윤태영은 사고 6시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윤태영은 올해 하반기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으로 2년 만의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었지만, 윤태영의 소속사 갤러리나인은 "윤태영이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은 게 맞다."라며 "음주 운전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윤태영 본인도 자숙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진은 "논의를 거쳐 윤태영 씨 하차를 결정했다."며 "해당 배역을 다른 배우로 교체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잇따른 배우들의 구설수와 추문으로 인한 배우 하차와 교체로 tvN 드라마 측의 고심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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