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뒤이어 태풍 '시마론'까지 북상 중···이동경로 한반도 타격 있을까
태풍 '솔릭' 뒤이어 태풍 '시마론'까지 북상 중···이동경로 한반도 타격 있을까
  • 김소정
  • 승인 2018.08.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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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김소정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 소식에 이어 20호 태풍 ‘시마론’까지 현재 북상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오늘(20일) 태풍‘솔릭’의 예상경로가 이날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940km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후 북서진을 거듭해 23일 오전 3시께 목포 남쪽 90km 해상에 위치할것이라 밝혔다. 

태풍 ‘솔릭’의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인 태풍으로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40m다. 

현재 태풍‘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94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60hPa, 강풍 반경 340km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한반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기상청은 오는 22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23일,24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밝혔으며 북태평양 고기압이 계속 서쪽으로 확장하면 태풍도 서쪽으로 더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다음 태풍인 20호 태풍 ‘시마론’또한 현재 북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마론’은 일본 쪽으로 향할 전망이지만, 기상청 관계자는“태풍 예보는 항상 보완해야 하므로 현재 예보도 조정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현시점에서 ‘어디에서 상륙해 어디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전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나라에 북상한 태풍의 영향으로 주말 내내 열대야가 한풀 꺾였다 생각했지만 태풍이 한반도에 가까이 오기 전 19~22일은 35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가 다시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있어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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