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정일 기자 = 대구시는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최로 개최되는 ‘제1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 지식재산 시책 추진으로 ‘지식재산인 상’을 수상했다.
지식재산의 날은 지난해 12월 제정되었으며, 9월 4일은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인 ‘직지심경’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날로 지식재산의 창출·보호 및 활용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식재산 분야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대구시는 ‘IP 선진도시’ 슬로건 하에 성과지표를 적극적으로 설정하여, ‘기술수요 발굴→이전→개발→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네트워크 구축이 우수하고, R&D결과물의 사업화 비율 확대*로 지역 중소기업 R&D 역량 제고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경제규모 및 연구비 규모 대비 지식재산에 관한 적극적 지원체계 구축과 성과*가 탁월하고, 지식재산 창출 주체인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과 지원기관으로 구성된 지역 지식재산 육성 협의체 운영 등에서 타 지자체와 비교해 돋보였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광역지자체 최우수상 수상인 대구시의 사례는 관계기관에 공유하여 정책성과 제고의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같은 기쁜 소식에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이번 지식재산의 날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전 세계가 특허권, 저작권 등을 무기로 싸우는 지식재산 전쟁이 치열하고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식재산과 R&D 사업간 연계를 강화하여 지식재산 창출, 활용으로 이어지는 효과성 제고와 성과 확산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