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김동화 기자 = 9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병곡면 월암리 꾸지뽕 농장에서 김철수씨 부부는 가을햇살을 머금고 탐스럽게 잘익은 꾸지뽕 열매를 수확했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대한민국 농가를 시름 시름 앓게 했던 여름이 지나고 날이 선선해져 꾸지뽕의 수확시기가 오자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주렁 주렁 열린 열매들의 부부를 맞았다.
수확을 마친 김철수씨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별 탈없이 열매를 수확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꾸지뽕은 피로회복과 혈액순환 개선, 여성의 냉증, 생리불순, 신경통 등 각종 질병 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는것으로 알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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