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김정일 기자 =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잇 아이템으로 SNS를 핫하게 달구고 있는 '핑크뮬리'가 상주시에 만개해 상주시의 가을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상주시는 지난 5월, 후천교 1,500㎡에 위치한 곳에 인기품종인 '핑크뮬리' 약2,500본을 식재했다.
10월이 되자 핑크뮬리가 만개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독특한 경관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특히 핑크뮬리는 일반 은빛 억새와 달리 분홍빛으로 꽃을 피워 여심을 자극하고 막찍어도 인생샷이찍히는 기적을 선사하고 있다.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분홍쥐꼬리새 또는 분홍억새라고 불리는 핑크뮬리가 핑크색 꽃망울을 터뜨려 마치 분홍 물결이 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자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분홍빛 향연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분주하다.
한편, 이에 이윤호 산림녹지과장은 “올 가을 상주 북천변에서 이색적인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며 나아가 상주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고 상주시를 많이 찾아주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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