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김용무 기자 = 고성군에서는 인구늘리기시책 중 하나인 「응답하라, 청춘」을 추진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늦어지는 결혼적령기가 출산율 저하의 주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저출산 문제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와 청춘남녀들의 만남의 기회를 늘려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을 통해 고성군 인구늘리기에 기여하기 위해 계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 군부대, 공공·금융기관, 교육기관, 기업체 등에 근무하는 청춘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 미혼남녀들이 자연스런 만남을 통해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되고, 결혼 친화 분위기속에서 안정적인 정주화 기반 조성에 기여 하기 위함이다.

참가기준은 25세 이상의 건강한 미혼 남·여로 각각 35명씩 70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하며, 30일 오후 2시부터 설악썬밸리 그랜드볼룸홀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험이 많은 전문 이벤트 업체가 진행을 맡아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커플매칭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버스킹 공연관람 등 북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레크레이션 및 로테이션 대화 시간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조금씩 알아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클로징 시간에 최종 커플을 선택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만남의 날 행사를 계기로 결혼에 대한 미혼남녀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군의 건전한 결혼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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