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김시동 기자 = 영천시와 영천 상우 협의회는 내년 1월 1일 충혼탑에서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행복과 영천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내·외빈 및 행사를 주관한 영천 청년 상우 협의회 회원들과 일반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소원지 쓰기를 시작으로 풍물놀이, 새해 소망 기원제, 새해 덕담, 해맞이, 새해 희망 찬가 순으로 새해의 꿈과 희망을 함께 이야기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학 봉사단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따뜻한 차를 제공해 시민들의 추위를 달래줄 계획이며, 공식행사 후에는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떡국을 먹으며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조동훈 영천 청년 상우 협의회장은 “지난 2년간 구제역 등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어 아쉬웠던 만큼, 올해 해맞이 행사는 더욱 뜻깊고 알차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중이다. 더불어 올해에는 떡국을 좀 더 많은 분들이 드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함께 드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해년은 황금돼지의 해라 부와 풍요를 상징한다고 하는데,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좋은 기운을 받아 하는 일마다 승승장구하시길 바란다.”라며, “영천시도 시민과 공감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 만들기를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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