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김정일 기자 = 예천군은 설 명절을 맞이해 도로정비를 실시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비롯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이번 도로정비는 관내 위임국도 1개 노선 11.1km, 지방도 7개 노선 133.9km, 군도 17개 노선 191.3km, 농어촌도로 152개 노선 415.5km로 총 177개 노선 751.8km를 대상으로 다음 달 2월 1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2월 1일까지 군ㆍ읍면 보유 장비인 굴삭기, 덤프트럭, 청소차량과 가용인력을 투입해 기존 도로 구간 및 공사 구간에 대한 도로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강설 대비 장비 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강설 결빙 위험구간 중점 점검과 낙석 및 산사태 예상 지구에 대한 순찰 강화, 도로 길어깨 보수 및 정비, 파손도로 보수를 비롯해 도로 표지판, 가드레일, 방호벽 등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비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기온 급 강화로 결빙이 예상되는 구간에 대한 빙방사 확보 및 안전 간판 설치와 함께 제설장비 점검, 부족자재 확보, 비상근무 체제 확립 등 눈이 내릴 것을 대비한 제설대책에도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에, 예천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도로에 대한 정비를 설 이전에 완료하고 제설대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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