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김상출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29일 시청 청사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 혈액원과 함께 원활한 혈액 수급과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공무원 및 시민들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최근 헌혈 지원자 감소뿐만 아니라 독감 환자마저 크게 늘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총 47명이 참가해 의료기관으로 공급되는 혈액의 안정성에 큰 도움을 주었다.
시에서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상·하반기 각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헌혈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체크와 수혈 필요시 우선 공급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음을 안내했다.
김장희 경주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헌혈의 중요성을 꾸준히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봉사활동에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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