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송재학 기자 = 양산시 보건소는 시민의 걷기 실천률을 제고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1530 걷기 왕 콘테스트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보건소가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근력 강화와 고혈압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걷기 생활화 운동을 실천하는 걷기 문화를 확산시켜 만성질환 위험인자 감소 및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시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새롭게 마련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바르게 걷는 자세를 교육할 뿐만 아니라 사업 시작 전후 참여자에게 맞춤형 체성분 측정을 실시하고 결과를 분석해 전문 강사가 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건강 상담과 운동처방으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20세 이상의 양산 주민으로 하루 1만 보 일주일에 5만 보 이상 걷기 실천 가능한 자, 스마트폰 소지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오는 25일부터 보건소 3층 통합건강관리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대상자로 등록하면 건강관리 홍보물을 제공하고 1주일에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를 1달 이상 실천하는 목표를 달성 시 인센티브로 건강관리 물품을 제공한다.
김현민 보건소장은 “걷기야말로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건강을 위한 걷기 활성화 특화 프로젝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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