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불변의 산수유꽃, 의성군 산수유마을에서 만나보세요!    
영원불변의 산수유꽃, 의성군 산수유마을에서 만나보세요!    
  • 김시동
  • 승인 2019.03.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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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의성군 사곡면은 지난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상춘객들을 유혹하는 노랗게 핀 산수유 꽃을 만나 볼 수 있는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의성군 사곡면에 봄을 알리는 산수유 꽃들이 활짝 피어있다.

산수유나무는 봄에는 노란 꽃으로 늦가을에는 붉게 물든 열매로 매력을 뽐내는 나무로 의성군 사곡면은 3만 5,000여 그루에 달하는 기존 산수유나무와 최근 심은 10만 그루의 나무까지 산수유 물결을 이루는 산수유 군락지이다. 

지난 23일 행사 첫날에는 약 3시간 동안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다양한 미션과 체험을 하는 라디엔티어링 ‘의성 산수유 꽃길 걷기’ 체험행사와 관광객들을 위한 산수유 떡메치기, 산수유 손두부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오는 주말에는 세계유교문화 재단의 오락가락 음악회,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풍물공연을 비롯해 한국무용, 색소폰·밴드 연주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들과 산수유 사진 전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그 외에도 행사장에는 마을의 액운을 막아준다는 할매할배바위, 논 밭두렁과 산비탈 둘레길을 따라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숲실마을과 화곡지까지 마음을 빼앗길 멋진 풍경들이 펼쳐져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마을 주민이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재 주민 모두가 참여해 행사장 주변 청소 및 노후 시설 정비 등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군은 꽃맞이 행사 기간 관광객 수를 1일 평균 3,000명, 1일 최대 8,000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820여 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 5개소와 지난해보다 2개소 추가 한 임시 화장실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김주수 의성 군수는 “산수유마을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히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겨울을 이기고 새로 태어난 꽃-산수유 꽃길을 거닐며 의성에서 봄을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나 참여 문의는 의성 산수유꽃 피는 마을 홈페이지(http://www.ussansuyu.kr)나 의성 산수유마을 추진 위원회(054-834-3398)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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