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군위군의 ‘군위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중심성이 높은 읍면소재지와 배후 마을 통합 개발을 위해 농촌 중심지 기능 확충과 배후 마을로의 서비스 제공 기능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약 1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군위읍은 총 18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의 예산을 투입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읍 중심지 기능 확충과 더불어 배후 마을로 각종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전달하는 거점 육성에 주력하게 되며, ‘군위 1~3세대 통합 허브 공간’, ‘청년 활력 장터 공간’, ‘배후 마을 문화복지 충전소’ 등 기초 생활기반 및 지역경관개선 시설 조성과 더불어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김영만 군위 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사업 준비 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한 주민, 추진 위원회와 함께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위군은 이번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군청 소재지로서 중심지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며, 각 사업의 기능이 중복 없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부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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