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안동시는 지난 30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초청한 독일 시민대학연합회(DVV) 소속 독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등 4개국 25명의 고위공직자들이 안동시 평생학습관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고위공직자 일행은 ‘국제 평생학습 포럼’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으며,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구·경북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안동시를 방문하게 됐다.
시에서는 방문단 일행에게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산서원·하회마을 문화탐방과 평생학습관 견학 등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안동의 우수사례를 소개했으며,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알묘례’ 체험과 헛제삿밥 오찬 등을 마련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온 마리아(Mylohorodska Maria) 씨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매력에 푹 빠져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간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주신 안동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권영세 안동 시장은 “우리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교육·문화·관광자원을 잘 엮어 세계 속의 안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 평생학습 포럼’은 10월 28일, 29일 양일간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대한민국의 평생교육’이라는 주제로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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