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돌 반지 대신 선물할 수 있는 ‘미니골드바’를 18일부터 인터넷 우체국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미니골드바는 반돈(1.88g), 한돈(3.75g), 두 돈(7.5g) 등 3종이다.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원하는 미니골드바를 선택한 후 구매신청을 하면 우체국 택배로 신청일 기준 최대 4일 이내에 배송된다.
미니골드바 가격(17일 오후 1시 기준)은 반 돈(1.88g)이 13만 7,220원, 한 돈(3.75g)이 25만 8,980원, 두 돈(7.5g)이 50만 1,980원으로 전국 233개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골드바 7종(10~500g)의 최저가격 60만 원대와 비교해 가격부담이 덜하다.
미니골드바는 온라인에서만 판매되기 때문에 우체국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구매화면의 ‘구매하기’ 클릭 후 1시간 이내에 안내된 금액으로 결제(계좌이체)해야 한다.
특히 구매신청 후 실시간으로 금이 매입 처리되므로 결제 후 취소, 환불, 교환이 어렵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가격은 국제 금시세와 환율을 반영해 매일 오전 9시, 오후 1시에 변경된다.
이 밖에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2월까지 마치 초콜릿처럼 조각으로 뗄 수 있는 골드바인 스위스 발캄비사의 `콤비바`를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20g에 149만 원(운송비 포함)이다.
우체국 미니골드바에 대한 내용은 전국 우체국 창구를 방문하거나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인터넷우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 기자 ynyh-k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