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BNK 캐피탈, 르노삼성자동차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부산 청춘 드림 카 사업’ 1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부산 청춘 드림 카 사업’은 교통취약 산단 지역(강서, 기장)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채용된 청년에게 전기차량(SM3 ZE) 임차비 중 일부를 지원해 청년들의 취업 유인을 높이고 출퇴근 애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018년 100명(3년간), 2019년 100명(2년간)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30명으로 4월 3일까지 1차 참여자를 모집하여 65명을 선발한다. 월 임차비 중 22.8만 원을 부산시에서 2년간 직접 지원하고 청년들은 26세 이상 18.1만 원, 26세 이하 20.2만 원을 2019년 참여자와 동일하게 부담하면 된다.
부산지역에 거주하고 강서구 및 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만 21세~39세)로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신규 취업자 또는 취업예정자,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 등의 조건이 모두 충족해야 한다. 부산 일자리 정보망(www.busanjob.net)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기장, 강서구 산업단지 지역 청년들의 출퇴근 애로를 해소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대상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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