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월부터 마스크 총 48만 장 취약계층 등에 우선 전달
포항시, 2월부터 마스크 총 48만 장 취약계층 등에 우선 전달
  • 김진우
  • 승인 2020.03.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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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관계자들이 마스크를 운반하고 있다.(사진=포항시청 제공)
포항시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마스크를 운반하고 있다.(사진=포항시청 제공)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의료기관, 장애인시설, 취약계층, 노인요양시설 등에 마스크 16만 장을 전달했으며, 지난 2일에도 마스크 3만 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한부모가구, 영유아가구, 임산부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한부모 및 영유아가구에게는 1인 3매, 임산부가구에게는 1인 5매를 배부했다.

마스크 지원을 희망하는 임산부가구는 해당 읍면동에 신청한 후 본인이 직접 방문할 경우는 산모수첩,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이 방문할 경우에는 대리인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하면 된다. 

영유아가구 신청 대상자는 맞벌이 또는 배우자 출장 등 한 명이 아이를 돌보고 있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가구이며, 해당 읍면동에 신청하면 세대원 확인 등의 절차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정부가 마스크 수출을 제한하고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공적 판매처에 공급하기로 하는 등 긴급 수습 조정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나, 공급보다 수요가 폭발적으로 많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없을 정도이다.”라며 “시민들이 마스크를 쉽게 구입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마스크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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