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청년의 생계지원을 돕기 위한 ‘청년희망지원금’ 접수
산청군, 청년의 생계지원을 돕기 위한 ‘청년희망지원금’ 접수
  • 윤득필
  • 승인 2020.04.09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군 전경 모습(사진=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지난 8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청년희망지원금’ 지원 희망자를 온라인(www.gnjobs.kr)을 통해 모집한다고 전했다.

군에서 시행하는 이번 ‘청년희망지원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시간제·아르바이트 등 단기 일자리를 비자발적으로 퇴사하게 된 청년의 생계지원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자는 산청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올해 1월 20일부터 신청 일까지 최소 1개월 이상 근무하다 실직하게 된 사실이 확인되고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인원은 18명으로 서울 등 타 시도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실직된 청년이라도 ‘나이, 주민등록, 실직’의 요건을 모두 갖추면 군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희망지원금’은 월 50만 원씩 2개월 동안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며, 경남도내에서 사용 가능한 기프트카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제공받은 기프트카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게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 대형 유통마트, 사행성 업종, 온라인쇼핑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오는 5월 8일까지 온라인(www.gnjobs.kr)을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자격요건이 충족되는지 확인한 후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자리를 잃고 아르바이트 자리도 찾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사회 진입 활동을 계속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윤득필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