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류경묵 기자 = 미국 식품위약국 (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에 대한 뇌종양(교모세포종)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받은 녹십자셀의 주가가 27%나 급등했다.
녹십자셀은 2018년 8월17일 12시 9분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전일 대비 약 10,550원 상승한 45750원을 기록했다.
녹십자셀은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재약 업종에 속해있어 주가상승의 전폭적인 원인은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에 대한 뇌종양(교모세포종)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ODD)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해당 지정을 받게 되면 세금 감면, 신약승인 심사비용 면제, 시판허가 승인 후 7년간 독점권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녹십자셀은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을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