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김용무 기자 = 의령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희망의 기억 찾기 인지자극프로그램」이 대상자 및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16일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낙서면, 궁류면 대상자 22명과 함께 「기억의 희망 찾기 인지자극프로그램」을 운영 했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고위험군과 치매환자에게 치매발병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치매가 진행되는 속도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뇌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을 시킴으로써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총 8주 과정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율동, 원예치료, 보드게임, 만들기, 치매관리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치매약을 제때 못 챙겨먹었는데 이 프로그램 덕분에 매일 챙겨먹게 되었다.”며, “정신이 맑아져서 좋다.” “여기 오면 항상 즐거워서 좋았다.” “한 주에 월, 목만 기다렸는데...또 오이소.” 등 만족도가 높았고 끝나서 아쉽다는 반응이 컸다.
한편 의령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치료 및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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