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김용무 기자 = 의령군은 군청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에서 4회로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식업자의 고통 분담나서기에 모범을 보였다.
최근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과 국내외적 어려운 여건으로 경제가 장기 침체에 들어간 가운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폐업이 늘어나며 영세업자의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17일 구내식당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즉각 시행에 옮겼다.
현재 군청 구내식당의 이용인원은 250여 명으로 구내식당 휴무일에 일반 음식점을 이용해 외식업자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 증가에 이어 전 직원이 경제 활동을 의령군에서 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공무원이 앞장서도록 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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