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송재학 기자 = 지난 9월 16일 명동공원에서는 사단법인 희망웅상과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하여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여한 ‘2018년 웅상시민 다문화페스티벌’이 열렸다.

지난 행사에는 ‘플라스틱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인접시, 물컵 등을 지참하여 참여하는 시민들은 국가별음식 시식 전용쿠폰을 무료로 배부했고, 지참하지 못한 참여자의 경우 행사장 내에서 스테인레스 접시를 판매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이에 판매한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유경혜 센터장은 “다문화페스티벌이 이 지역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노동자에 국한된 행사가 아닌 지역주민과 어우러진 행사로 뜻깊게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보여준 관심과 참여를 수익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보답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흥석 웅상출장소장은 “무더운 날씨 중에 큰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하여 주신 두 기관에 감사드리며, 의미있는 수익금을 우리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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