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피해 복구 위해 밀양시민 ‘의기투합’
태풍 콩레이 피해 복구 위해 밀양시민 ‘의기투합’
  • 김동화
  • 승인 2018.10.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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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김동화 기자 = 밀양시는 지난 7일 오전 8시경 제25호 태풍 ‘콩레이’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고, 전 공무원과 기관‧단체들이 모여 신속히 피해상황을 파악했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민들이 태풍 콩레이의 피해를 입은 가곡동 체육공원을 정비하고 있다.

콩레이는 지난 6일 정오 무렵에 밀양 인근지역을 통과했으며, 영향권에 접어들었던 5일과 6일 사이 평균 161㎜의 비가 내리고 최고 초속 20m/s의 바람이 불었다.

이에 담당실과장 등 직원들은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하천둔치 주차 차량의 사전대피 조치와 침수도로의 통행금지 등 인명피해를 우려해 사전예방 활동을 벌였으며, 산사태 위험지역 점검, 도로변 배수로, 배수장 가동 등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태풍은 천문조에 의한 해수면 상승과 맞물린 데다 지난 달 집중호우로 만수위에 다다랐던 경북 운문댐과 밀양댐의 수위조절에 따른 방류가 겹쳐 피해가 커졌으며, 이로 인해 밀양ㅅ시 전역에 73ha의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밀양시는 침수지역의 물이 빠진 후 쌓여있는 흙과 쓰레기 수거 및 청소를 위해 시청 전 공무원과 주부 민방위기동대,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새마을 지회 및 유관기관 1,300여명이 모여 태풍에 의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피해지역 주민 및 관련 공무원을 격려했으며, “태풍 피해의 조속한 복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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