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김동화 기자 = 지난 10일, 거창군청 직원 음악동호회 ‘민들레’가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8년 ‘제12회 공무원 음악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에서 46팀 1,332명이 참가한 이번 음악대전은 1차, 2차 예선을 통과한 22팀 753명이 본선에서 최종 경연을 펼쳤으며 가요 단체 분야에 참가한 '민들레'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란 곡을 색다르게 해석해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표현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민들레’는 2004년 창단하였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직원들이 실력 향상을 위해 틈틈이 모여 연습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날 구인모 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 이런 큰 상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직원 동호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공무원 음악대전'은 인사혁신처에서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예술적 재능 계발과 정서함양을 통한 생동감 넘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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