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김동화 기자 = 거창군은 산불 없는 푸른 거창을 만들기 위해 ‘2018년 가을철 및 2019년 봄철 읍·면 산불감시원 및 전문 진화대’ 발대식을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 날 발대식은 구인모 군수, 읍면장,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원 2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과 진화활동에 노력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 날, 구인모 군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산불감시원들에게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근래에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귀중한 산림자원이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효과적인 초동 진화를 시행하여 산불 없는 거창군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발대식 후에는 감시원의 임무, 진화요령, 산불진화 안전 수칙, 산불 안전사고 방지 및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교육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달부터 운영 중인 산불방지 대책 상황실은 내년 5월 말까지 산불취약지역 집중 순찰,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사전 제거, 입산통제구역 통제, 등산로 폐쇄 등 산불예방 및 계도활동을 강화해 산불 없는 거창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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