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김동화 기자 = 지난 13일 밀양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4기 밀양노인대학 졸업식이 내빈과 졸업생 가족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졸업식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의 과정을 낙오 없이 열심히 달려온 156명의 노인대학 교육생들에게 지나간 배움에 대한 열정의 결실이었으며 새로운 출발의 시작이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성적우수교육생, 개근교육생, 모범부부교육생 등에게 상장이 수여되었고, 대학장의 회고사, 노인회지회장의 격려사, 민정식 밀양시부시장의 축사를 다음으로 졸업식 노래를 다함께 부르는 순서로 진행됐다.
민정식 밀양시부시장은 “학우들과 서로 힘을 북돋아주며 끈기 있게 학업을 마치신 어르신들의 위대한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이번 노인대학에서 터득하신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시의 발전과 시민화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도 편달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노인대학은 강사를 초빙한 이론수업 뿐만 아니라 유적지 견학 등을 병행하여 교양, 건강, 오락, 현장학습 4개 분야의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 보다 높은 학습만족도를 이끌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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