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송재학 기자 = 양산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8년 의료급여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의료이용증감률, 부당이득금 징수실적, 전체 수급권자 및 사례관리대상자 의료급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실시했다. 이에 양산시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성과가 가장 우수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해외연수의 기회까지 얻었다.

양산시는 최근 몇 년간 많은 인구유입으로 입원 가능한 병원 급 의료기관이 많아졌다. '진료비 증감 지표'에서 열악한 조건임에도 매년 장기입원자 관리계획을 수립해 1:1 개인별 상담과 관내 의료기관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순회간담회를 개최하여 적절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의료급여기관의 인식변화, 부적절한 장기입원 감소,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기여한 부분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에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맞춤형 방문 상담 및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장기 입원자 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고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의료급여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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