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위기 가구를 지원하는 ‘헌집 줄게 새집다오’ 사업 완공식 개최
복지 위기 가구를 지원하는 ‘헌집 줄게 새집다오’ 사업 완공식 개최
  • 김정일
  • 승인 2018.12.12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양) 김정일 기자 = 영양군 수비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공익 재단과 함께 실시한 주거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헌집 줄게 새집다오’사업의 완공식을 개최했다.

영양군 수비면에서 ‘헌집 줄게 새집다오’사업의 완공식이 개최됐다. 
영양군 수비면에서 ‘헌집 줄게 새집다오’사업의 완공식이 개최됐다.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인 ‘헌집 줄게 새집다오’는 건강 및 경제적 이유로 자립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운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으로 작년에 둘째 아기가 태어난 수비면 죽파리 이 00씨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수비면 행정복지센터는 이 씨가 보일러가 고장 나 전기장판에 의지해 지난겨울을 보냈으며 지붕 누수로 인해 곰팡이가 가득한 집에서 지내는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LG디스플레이,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하여 가족들의 아늑한 보금자리를 위한 대대적인 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1,050만 원), LG디스플레이(450만 원), 한국에너지재단(300만 원)이 총 1,800만 원의 사업비를 후원하여 아이들을 위한 밝고 쾌적한 공부방뿐만 아니라 보일러, 도배·장판, 새시 교체 및 지붕 등을 수리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놀이치료와 가족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 및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생활지원과 드림스타트 아동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인 이 씨는 “보일러와 도배·장판 등을 교체해야 했지만 집안 형편도 어렵고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 엄두가 나지 않았다.”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좋은 환경을 제공해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한편, 수비 면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복지 위기가구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