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김령곤 기자 = 영양군은 지난 28일 오도창 영양군수와 38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왜곡된 성 인식 및 문화를 개선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고자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직장 내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용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를 초빙해 성 평등 관점으로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볼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직원의 인식 향상 및 폭력 발생 시 실질적인 대처방법을 강연하여 직원들의 지침서가 됐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을 예방하고, 배려와 존중이 있는 건강한 양성평등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직장에서 지켜야할 성희롱 예방・처리 수칙을 마련하여 배포하고 정기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직장 내 성희롱 고충 상담원을 지정하여 상담 창구에서 직장 내에 일어나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한 도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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