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김정일 기자 = 영양군은 공공 빅데이터 표준 분석 모델 및 혜안 공통기반 활용 모델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별도 예산 없이 진행된 이번 분석은 ‘CCTV 최적지 선정’, ‘영양군 축제에 대한 여론의 관심도’를 주제로 빅데이터 분석 지원 플랫폼 등을 활용하여 진행됐다.
먼저, CCTV 분석은 설치 우선순위를 도출하기 위해 전체 면적을 격자로 나눈 후 감시 취약지수를 산출하고 범죄 취약지수와 환경요인 등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또한, 여론의 관심도를 확인하기 위한 소셜분석은 뉴스,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소셜 네트워크분석(SNA), 키워드 분석, 워드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분석했다.
군은 분석 결과로 도출된 데이터들을 향후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공유하여 CCTV 설치 및 축제 개최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영양 부군수는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정책 결정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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